이어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기업(153회, 5.2%), 산업(150회, 5.1%), 새해(149회, 5.1%), 미래(142회, 4.8%) 순이었다.
국민(135회), 시민(125회), 지원(123회), 사업(121회), 혁신(113회)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신년사 분석결과와 비교할 때 코로나와 관련된 단어가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이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 신년사는 '경제(11회), 기술(8회), 개혁(8회), 국민(7회), 세계(7회)'가 많이 언급됐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15개 중앙부처는 국민(102회), 산업(76회), 경제(69회), 지원(68회), 금융(62회) 순으로 언급했다.
새로 등장한 '디지털, 안정, 수출, 기술'이라는 단어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나타나 있다.
시도지사는 '시민, 도시, 새해, 미래, 산업'을 자주 언급했다. 경북도지사의 경우 대한민국, 지방시대, 성공, 도민, 역사, 등의 단어를 사용해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담아했다.
국내 10대 그룹 중 신년사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삼성과 GS를 제외한 8개 그룹은 사업, 그룹, 미래, 기업, 고객 등을 강조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 상황을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며 "경북도 또한 수출 증대를 통한 경제성장과 지방시대 실현을 이끄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