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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배달앱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식당 월매출 25% 보전”

배민 “배달앱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식당 월매출 25% 보전”

기사승인 2023. 01.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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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음식 배달애플리케이션이 자영업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줄여 방파제 역할을 해줬다는 사실이 수치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한국경제학회에 발표된 논문 중 전현배 서강대 교수팀의 '배달앱 이용과 음식점업 매출'을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연구는 신한카드에서 제공한 2018년 11월부터 20202년 4월까지 대구광역시 외식업체 3만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외식업체는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 식음료점 등 업체별로 나눠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해당 논문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앱 이용 음식점과 비이용 음식점 간에는 25%포인트의 매출 하락 폭 차이가 발생했다"며 "배달앱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는 매출이 45% 하락한 반면, 도입한 업체는 20%만 하락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점업의 1일 매출을 100만원으로 가정하면 코로나19 발생 후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은 업체의 1일 매출은 55만원으로 추락한 반면, 배달앱을 이용한 업체의 1일 매출은 80만원으로 선방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논문의 의미로 전체 음식점들의 배달앱 이용 현황도 대구 지역 현황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배달앱을 도입한 비율을 보면 패스트푸드(68%)가 일반음식점(21%),식음료(13%)보다 높았는데, 회사는 그 이유로 배달과 포장 등이 중요한 구매 채널이라는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연구의 한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배달앱 수수료 등 영업비용에 관한 정보는 없으므로 매출 증가가 음식점의 이익 또는 손실로 연결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배달앱 수수료 체계와 음식점의 비용구조를 고려한 종합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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