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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중량 8t 괴물 미사일 ‘현무-5’ 3일 첫 시험발사

탄두중량 8t 괴물 미사일 ‘현무-5’ 3일 첫 시험발사

기사승인 2023. 02. 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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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안흥시험장서...국립해양조사원 서해에 항행경보
윤석열 정부 첫 국군의날 기념식…'핵 버금' 괴물미사일 영상 첫 공개
지난해 국군의날 영상에 등장한 괴물 미사일 현무-5 모습. /연합뉴스
북한 핵·미시일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인 괴물 미사일 '현무-5'의 첫 시험발사가 3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ADD는 3일 안흥시험장에서 '현무-5'의 첫 시험발사를 실시한다. 현무-5 미사일은 올해 4번의 시험발사가 예정돼 있다. 첫 시험발사는 ADD 주관한다. 나머지 3번은 육군 시험평가단이 주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무-5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액체연료 엔진 1기와 같은 수준의 추력(75t)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탄두중량 8t으로 지하 100m보다 더 깊은 갱도의 지휘·전략 표적을 파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거리는 3000~5500㎞ 수준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급 이상으로 평가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ADD에서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상설 해상사격훈련 실시계획을 알려왔다"며 서해안 ~ 황해 남부 지점을 연결한 해역에 항행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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