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응급상황 전담 관리해 도민 지킨다...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

기사승인 2023. 02. 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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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양산부산대병원’ 선정
양산부산대병원전경
경남도의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양산부산대병원 전경./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신속한 의료기관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소방과 응급의료기관, 행정기관 등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역할을 한다.

응급의료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의료지원단'을 선정·운영해 응급상황을 전담 관리하고, 이송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응급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지난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3월 중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응급의료기관 관리 감독 △응급의료 관계기관 협력 연계 추진 △도내 응급의료 통계자료와 정책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과 함께 119 구급체계 중심인 119 종합상황실 인력 확충과 영상통화 신고시스템 등 장비를 보강했고 향후 구급대원과 119 상황실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는 등 구급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도는 올바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와 양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방향 소통을 통해 도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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