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 ‘CCM’ 인증

소비자 맞춤형 ESG 시행…기업 존재 의의 구현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에 기여한 실무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기업 존재 의의를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구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2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소비자 맞춤형 ESG 평가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를 획득,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과 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비자 중심의 선순환 시장을 구축하는 데 있다. CCM을 최초 인증 받기 위해서는 평가 신청 1년 전부터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인증 이후에는 2년 간 효력이 유지된다. 재평가 통과 시 다시 2년 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CCM 인증의 핵심은 기업 스스로 소비자 불만과 피해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느냐다. 지난 2005년 도입된 CCMS(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시스템)이 시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6년 1월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를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 2007년부터 연 2회 평가와 인증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평가기관이 한국소비자원으로 변경되면서 평가의 공신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 VOC 응대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CCM 인증 준비를 시작했다. 리스크관리위원회를 발족해 현업 부서 별로 대응하던 리스크 관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대응토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사내 의무교육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2022년 4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증에 속도를 냈다. 신영섭 대표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이 위원회의 중심축으로 역할하며 고객 만족 관련 의사결정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JW중외제약만의 특징이다.

신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생명존중 창업정신을 소비자중심경영으로 확장해 ESG 경영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활동을 전개해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