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년도전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청년 120명 발굴, 맞춤형프로그램 지원

기사승인 2023. 02. 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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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억2천만원 확보, 전년대비 2.5배 증액
구직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전남 목포시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6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ㅎ나다. 올해 전남도를 포함한 3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중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다.

시는 올해 청년 120명 발굴을 목표로 총 6억 7000여만원(국비 6억 2000만원, 시비 4600만원)을 투입해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을 모집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청년들은 단기(40시간 교육) 또는 중장기(200시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 국민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한 취·창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는 2021년에는 232명, 2022년에는 249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중 160여명을 취·창업으로 유도하고 사후관리실적을 인정받아 2022년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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