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 승진인사 문제 많다’…직렬간 승진소요년수 차이 심해

기사승인 2023. 02. 06. 16: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정규 도의원 "직렬간 승진소요년수 차이 심해, 소수직렬 배려 등 행정직위주 승진 개선해야"
2023년 상반기 5급 승진인사 23명중 52% 12명이 행정직
직렬별 승진소요년수도 행정직과 2년이상 차이나 개선 시급
진짜
상반기 팀장급 승진인사 자료
전북도의회 박정규의원(더불어민주당, 임실)이 6일 2023년 자치행정국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행정직 위주의 승진인사를 즉각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박정규 의원은 "2023년 상반기 팀장급 승진인사를 보면, 총 23명의 승진자 중 52%에 해당하는 12명이 행정직으로, 사회복지직의 경우 한명의 승진자도 없는등 행정직과 타 직렬과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있어 많이 어긋나는 인사라고 생각된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직렬별 승진소요년수에 있었어도 행정직과 타직렬 간 2년이상 차이가 난다며, 각종 사업부서에 근무하며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 재해재난 시 비상근무 투입을 비롯해 늘 감사의 대상이 되는 부담을 안고 업무에 임하고 있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입사년도 3~4년 행정직 후배들에게도 승진 기회에 뒤쳐짐으로써 업무의 의욕을 상실하는 직원들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박 의원은 "일부 행정직 공무원들의 경우 타 직렬에 비해 아직까지 우월의식 가지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다"라며, "직렬별 상황이 조금씩 다른 것은 이해하지만 소수직렬에 대한 더 많은 배려와 함께 복수직렬 자리의 승진 같은 경우 반드시 소수직렬을 염두해 두고 인사에 반영시켜 줄 것을"주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