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남·제주권 최대 ‘창업패키지사업’선정…국비 245억 원 확보

기사승인 2023. 02. 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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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에 탄소산업진흥원 주관기관 선정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 기대
전묵도 청사
전묵도 청사
전북도와 도내 창업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4년간 국비 24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창업중심대학'사업(75억 원)과 함께 호남·제주권 4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규모의 국비 확보액이다.

도는 공모 선정기준에 맞춘 대응 자금의 최대 확보, 창업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도내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 유지 등 적극적인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사업은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전라북도는 이 중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국비 19억8000만원·4년)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에 탄소산업진흥원(국비 41억5000만원·4년)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북도와 함께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32개의 예비창업기업을 발굴한다. 예비창업기업의 성공적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탄소산업진흥원은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45개 창업기업을 선별해 2개의 필수프로그램과 3개의 자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데스밸리 극복 및 스케일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윤세영 전라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우수한 창업기업 발굴과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규모 확대의 선순환 구조 이루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연계해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술혁신을 촉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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