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활동지원 393억 투입… 지난해보다 100억 증액

기사승인 2023. 02. 07. 11: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청전경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 지난해 보다 100억 원이 증액된 393억23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가족의 부담감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우처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만 6~만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활동지원 서비스를 월 60시간~480시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 1명이 증가할 때마다 활동 지원사 1명 이상을 채용해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정기관은 7곳(활동보조 7곳, 방문목욕 1곳)으로 1500여 명의 활동지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활동지원 대상자 확대와 활동지원서비스 추이를 검토해 하반기 제공기관 추가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활동지원 국도비사업 외에도 특수시책으로 2018년도부터 최중증 1인 독거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상시돌봄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최중증 장애인의 생존권 보장 강화를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 및 돌봄에 대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평소 장애인복지의 꽃인 일자리 사업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천안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