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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8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30만 달러 지원

서울시, 7.8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30만 달러 지원

기사승인 2023. 02. 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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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REUTERS)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에서 강진 발생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붕괴된 건물 잔해에 자동차들이 묻혀 있다. /로이터연합
서울시가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이 목숨을 잃은 튀르키예에 30만 달러(한화 약 3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제적 책임 강화, 외국정부의 긴급재난 구호를 위한 대외협력기금에서 매년 긴급구호 예산을 편성해(대외협력기금 국제협력계정) 재난당한 외국 시민과 지방 정부를 위해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 10만 달러, 2018년 8월 라오스 댐 붕괴 당시 5만 달러, 2017년 9월 멕시코 지진 때 5만 달러, 2008년 5월 중국 사천성 지진 때 3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시와 197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1977년 여의도에 '앙카라 공원'을 조성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튀르키예 경제 중심지인 이스탄불과도 2005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으며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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