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ESPN 비현실적 예상에 “류현진 올해 3승 4패” 포함

ESPN 비현실적 예상에 “류현진 올해 3승 4패” 포함

기사승인 2023. 02. 08. 11: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토론토에서 20승 투수 3명 나올 것으로 점쳐
류현진 로이터 연합
류현진. /로이터 연합
팔꿈치인대접합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올해 복귀를 할 수 있으나 3승 4패 정도의 성적밖에 올리지 못할 것 같다는 예측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2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 성적을 예상하며 류현진에게는 3승 4패의 성적표를 달았다.

작년 6월 최소 1년 이상의 공백을 요하는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이르면 7월쯤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현진이 더 많은 후유증 없이 올해 돌아온다는 건 긍정적이지만 예상 성적표가 3승 4패로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ESPN은 토론토 선발진을 30개 구단 중 8위로 평가하며 알렉 마노아(22승 8패), 케빈 가우스먼(23승 9패), 크리스 배싯(22승 10패), 호세 베리오스(13승 14패), 기구치 유세이(7승 11패), 네이트 피어슨(5승 6패), 미치 화이트(2승 5패), 류현진(3승 4패) 등이 선발진에서 싸울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전망은 출발점부터 다소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20승 투수 3명에다 선발진들로만 97승을 거둔다는 얘기인데 20승 투수 3명이 한 팀에서 나오는 것과 선발진 합계 97승은 사실상 도달하기 힘든 수치다. 그럼에도 전체 8위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류현진의 성적도 크게 의미를 두고 볼 일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