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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맞춤형 지원” 도봉구, ‘1인가구지원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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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2. 16. 14:31

건강·안전·주거·고립 4대 분야 45개 사업에 70억원 투입
1인가구 욕구 반영한 지원사업 공모 접수…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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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지원사업인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1인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1인가구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봉구는 1인가구 지원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해 건강, 안전, 주거, 고립 등 4대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 대상 상자텃밥 보급, 도봉형 위기대응 특별구호 사업 등 6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1인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서비스, 취약계층 무료세탁사업 등 11개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도봉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내 1인가구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1인가구지원팀 신설과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1인가구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1인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봉, 1인가구도 살기 좋은 도봉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인가구 정책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기존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지 않는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1인가구 맞춤형 사업이다. 도봉구 소재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단체라면 어느 기관이든 신청 가능하며 2개 기관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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