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생산능력(CAPA) 목표는 연말 기준 올해 13만톤, 2024년 22만톤, 2026년 40~43만톤을 제시했다"며 "이에 맞춰 매출액도 올해 7조, 2024년 10조, 2026년 26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엘앤에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88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지난 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나 리튬 등 주요 메타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판가는 분기마다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양극재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가 기대된다"며 "수익성은 구지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계약 금액은 약 3조80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 공급량은 약 7만톤 수준으로 배터리 50Ghw, 전기차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납품했는데,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의 직납 벤더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