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누리호 타고 우주시대 선도한다

기사승인 2023. 03.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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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정문에 누리호·발사대 모형 설치
누리호모형(1)
경남도청 정문에 설치된 누리호와 발사대 모형./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정문에 누리호와 발새대 모형이 설치됐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우주항공산업을 통한 경남의 재도약의 상징물로 누리호 모형 선정하고 누리호 12m, 발사대 13m 규모의 모형 설치를 완료했다.

박완수 지사는 "올해 사천에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를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경남의 핵심 산업으로 적극 키워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이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에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의 62%(95개 기업)가 입주해 있으며, 생산량은 항공 70%, 우주산업이 43%(2020년 기준), 우주항공 종사자는 전국 1만 7000명 중 1만 1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현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누리호 발사에 경남의 많은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누리호로 대표되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이미지를 부각하고, 도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누리호 모형을 제조해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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