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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루키’ 유해란, LPGA 美본토 첫 대회부터 우승 기회

‘거침없는 루키’ 유해란, LPGA 美본토 첫 대회부터 우승 기회

기사승인 2023. 03.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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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위
고진영도 역전 가능한 위치로 우승 가능성
유해란
유해란이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
고진영부터 유해란까지 한국 선수들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본토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등으로 한꺼번에 8타(8언더파 64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LPGA 신인 신분인 유해란은 이로써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셀린 부티에와는 한 타 차여서 역전 우승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유해란은 전날 버디 5개에 이어 이틀 동안 13타를 줄이는 급상승세에 놓여있다.

유해란은 작년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신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인 유해란은 LPGA 투어 신인왕도 노린다.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외치는 고진영도 좋았다. 양희영,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등과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선두와는 불과 3타 차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전날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은희는 11언더파 205타 공동 26위, 전인지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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