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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U-22 도하컵 무실점 우승

‘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U-22 도하컵 무실점 우승

기사승인 2023. 03.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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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후반 2골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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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KFA
22세 이하(U-22)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컵에서 우승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결승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황선홍호는 3경기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3경기 동안 7골을 넣으면서 실점은 하지 않는 완벽한 결과였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는 대표팀은 앞서 오만(3-0 승)과 이라크(1-0 승)를 연파하고 UAE와 1·2위 결정전을 치렀다.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친선대회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선홍호는 전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공략해나갔다. 물꼬는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안재준(부천FC)의 선제 결승 골과 이어 홍시후(인천)가 멀티 골을 더하며 3-0을 합작했다.

대표팀은 후반 13분 안재준의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고영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홍시후가 상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 득점했다.

홍시후는 후반 41분 쐐기 골까지 때려 넣으며 우승에 마침표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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