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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강릉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28일 최종 선정(사업명 '강릉역 MaaS Station 시범사업') 됐다고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 (MaaS Station, MaaS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S/W와 Station 물리적인 교통거점, H/W의 합성어)'는 철도·버스·택시 등을 이용하는 기존 환승센터에서 자율주행차,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개인형 이동수단(PM),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하는 센터를 말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해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시기에 앞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2월 공모제안서 접수 및 서면평가, 3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강릉역 MaaS Station'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으며 기본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하는 경우 국토교통부에서는 설계·공사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등 법정계획 반영을 검토하게 된다.
도는 '강릉역 MaaS Station 시범사업'이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와 미래교통수단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강원도 관광의 패러다임이 환승센터 중심의 거점형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은 강원도와 강릉시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며 미래형 환승센터를 시작으로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등 강원도가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지능형교통체계(ITS), UAM 등 첨단미래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