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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선형 MVP-김상식 감독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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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3. 30. 17:51

김선형, 10년 만에 개인 두 번째 MVP
서울 SK 김선형, 국내선수 MVP<YONHAP NO-3905>
김선형이 30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를 차지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1위 팀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배출되던 공식이 깨졌다. 정규리그 3위 팀인 서울 SK가 지난 시즌 최준용에 이어 올해 김선형까지 2년 연속 MVP를 배출했다. 1위 KGC인삼공사는 김상식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데 만족했다.

김선형은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0개 구단 선수 및 감독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국내 선수 MVP의 영예를 안았다.

KGC를 우승으로 이끈 변준형과 SK를 막판 9연승으로 이끈 베테랑 김선형의 대결로 압축된 MVP 투표에서 김선형은 기자단 투표 65표를 얻어 43표의 변준형을 따돌렸다.

김선형은 5~6라운드에서의 신들린 활약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3년 수상 후 10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영광이다. 김선형은 "정규리그 MVP가 10년만"이라며 "전성기에 큰 부상을 당했는데 이 나이에 다시 전성기가 올 줄 몰랐다. 내 영광의 시대는 지금"이라고 감격을 전했다.

김선형은 정규리그에서 16.3점 6.8어시스트 등으로 활약했다. SK의 지난 시즌 MVP였던 최준용 부상공백을 김선형이 채워 호성적을 낼 수 있었다. 팀 공헌도 면에서는 김선형이 더 높았던 게 사실이다.

반면 변준형(14.1점 5어시스트 등)은 상대적으로 팀에 좋은 선수가 많은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SK는 자밀 워니가 2년 연속 외국선수상을 수상해 MVP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워니는 66표를 얻어 41표의 오마리 스펠맨을 제쳤다. 김선형과 워니는 변준형, 스펠맨과 함께 베스트5에도 선정됐다. 베스트5의 나머지 자리는 전성현이 몫이었다.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는 김상식 감독이 감독상을 받고 박지훈이 식스맨상, 문성곤이 최우수 수비상을 받는 것에 만족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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