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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총 “포털 ‘제평위’ 균형 잡힌 새 위원회로 구성해야”

언총 “포털 ‘제평위’ 균형 잡힌 새 위원회로 구성해야”

기사승인 2023. 04.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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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총연합회, 네이버 등 거대포털 '제평위 구성안'에 우려
네이버 이미지
경기도 성남 분당구 정다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사진=정재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17일 네이버·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구성원 개편 방침을 두고 정치적 편향성이 우려된다며 '8기 제평위 구성안' 폐기를 촉구했다.

언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평위는 올해 7월 출범할 '8기 제평위'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포털뉴스 입점 및 제재를 심사하는 심의위원회의 구성을 기존 '15개 단체 30명'에서 '18개 단체 18명'으로 개편한다는 것을 공식화했다"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일부) 단체들이 '제평위'를 주무르고, 제평위의 운영과 심사는 독립적'이라는 궤변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 '제평위'를 해체하고 균형 잡힌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하라"며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제휴사를 심사하고 퇴출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기준을 도입하라"고 강조했다.

제평위 네이버 측 관계자는 언총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네이버 홍보팀이 대응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고, 홍보팀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네이버 홍보팀은 지난 수개월 동안 본지 특별취재팀의 전화나 문자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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