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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 증가…테슬라·애플 등 美 기술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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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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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911억3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97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고, 결제금액은 22.5% 증가했다.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668억9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20.8% 증가했다. 외화채권 242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3.7% 올랐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을 포함해 유로시장·일본·홍콩·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577억1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86.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30.5% 증가한 규모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 모두 미국 주식으로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PROSHARES ULTRAPRO QQQ ETF,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728억8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5.2%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45억8000만달러로 50.9%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4.7%로 비중이 가장 높고, 역시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5% 차지했다.

외화주식 경우 미국 결제금액이 728억3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5.1%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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