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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올해에는 수출액별로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유망(10만 달러 이상), 성장(100만 달러 이상), 강소(500만 달러 이상), 강소+ (1000만 달러 이상) 단계로 구분해 기업을 모집·선정했다.
특히 '강소' 단계로 선정된 기업들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경기 둔화, 러·우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된다.
전국에서는 200개 사를 선정했으며 경기도와 경과원 또한 선정 과정에 참여해 2021년 평균 매출액 약 308억 원, 2022년 평균수출액 1612만 달러를 기록한 경기도 수출 대표 기업 51개 사를 선정했다. 경기도 선정 기업 비율(26%)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와 경과원, 중기부가 공동 육성에 나선다. 대표적인 지원으로는 △2년간 글로벌 강소기업 인증 △수출 바우처 1억 원 △경기도 지역자율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2천만 원 △4년간 최대 20억 원 R&D 사업 우대 △민간 금융 기관의 금리·환거래조건 우대 등이 있다.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경기 남부 소재 A기업은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과 98%의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을 기록해 수출 대표 기업으로 걸맞는 실적을 보였다.
또한 경기 북부에 소재한 B기업은 아웃도어 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3년 동안 매출액이 70% 상승하는 등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수출 다변화를 위해 25개국에 판로를 개척하는 등 우수한 해외 파트너쉽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큰 성장이 기대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 과장은 "경기도는 경기도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해 강소기업 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다년간 집중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그간의 노하우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