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시장 다변화 위한 현장 홍보 마케팅 강화...해외 여행블로거 대상 팸투어

기사승인 2023. 04.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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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워 블로거와 틱톡커 등(8명)이 참여 팸투어 진행
베트남 팸투어
제주도 하노이 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25일 베트남 유력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현지 파워 블로거와 틱톡커 등(8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현장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핵심거점인 싱가포르와 함께 인구 1억 명의 거대 신흥시장인 베트남, 고부가시장인 중동지역까지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제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 하노이 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유력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현지 파워 블로거와 틱톡커 등(8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해녀, 제주음식, 승마, 전통시장 등 다양한 제주 체험을 현지 MZ세대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는 5월 초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케이 트래블 위크 인 아랍에미리트(K-Travel Week in UAE)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130개국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2023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 5.1~5.4)과 현지 쇼핑몰(페스티벌 시티몰)에서 개최되는 K-컬쳐 종합홍보관(5.5~5.6)에 제주홍보부스를 운영해 중동의 잠재 소비자와 유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최고 관광목적지인 제주를 알릴 예정이다.

5월 중순(5.12.~5.14)에는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싱가포르인들에게 제주의 여름 해양 액티비티와 가을의 정취를 알린다. 제주도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적극 활용해 일년 내내 언제라도 방문할 수 있는 친근한 제주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직항노선이 열린 싱가포르뿐 아니라 인구의 절반이 MZ세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중동 고부가시장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제주 관광 다변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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