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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실검 사실상 부활…드루킹 부활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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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3. 05. 15. 09:16

국민의힘 포털위원회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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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게티이미지뱅크
국민의힘 포털위원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시간 검색어(실검)을 부활하려는 것은 구글의 약진 속에 검색시장 점유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돈벌이를 위해 여론 조작과 선전 선동을 노리는 세력들에 놀이터를 다시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 같은 움직임이 내년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특히 우려한다"며 "국민들은 드루킹 세력의 여론 조작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최근 '트렌드 토픽'을,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 다음은 '투데이 버블'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실시간 검색어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도입한 상태다.

위원회는 "실검 서비스는 검색어 조작으로 인해 여론 조작에 악용된다는 지적을 받은 끝에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폐지된 바 있다"며 "2019년 '조국 수호'와 '조국 구속' 검색어가 경쟁적으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게 대표적인 사례"라고 질타했다.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는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조작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네이버의 경우 2020년 쇼핑, 동영상 검색 결과를 자사에 유리하게 조작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26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당한 적도 있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네이버는 특히 최근 제평위에 좌파 단체들을 추가로 참여 시킬 방침을 밝혔다가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느 언론단체의 지적처럼 '네이버에 조작의 바다가 돌아오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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