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토부,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도시계획 수립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17010009329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5. 17. 11:00

부산·천안·담양,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
국토교통부 MI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천안시·담양군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R&D)' 기술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산 '15분 도시', 천안 '콤팩트 시티', 담양 '인구감소 대응 강소도시' 등 지자체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같은 실증을 거쳐 기술의 정확성을 보완한다. 해당 기술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뿐 아니라 각종 연구 및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기술 실증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도시계획의 수립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