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23년도 상반기 성과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3. 05.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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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대응하는 소방의 변화된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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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2일 '2023년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 했다/제공=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2일 '2023년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산불특수대응단장을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해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올해 상반기 현장 활동 브리핑과 더불어 조직 운영 성과를 분석해 경북형 산불 대응체계의 확립과 전국 최초 소방중심 산불 대응 전담조직으로써 선도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해 1월 1일 상반기 중·대형 산불을 포함한 총 108건의 산불현장에 출동했으며 총 131시간 40분(평균 4시간 52분) 산불 진화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24시간 신속대응체계로 운영 중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은 타 기관보다 빠른 현장 도착으로 초기진화에 큰 성과를 나타냈으며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영주 평은면 산불을 포함한 모든 산불을 24시간 이내 주불 진화에 성공하는 등 산림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주간 항공 진화에 의존하던 기존 산불 진화방식과 다르게 체계적인 야간 지상 진화 활동을 통해 진화율 상승과 연소 확대 방지에 두각을 나타내는 등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소방의 변화된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도민이 산불로부터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119산불특수대응단 권역별 분대 설치, 신청사 및 헬기 도입 등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것으로 이날 성과보고회는 마무리됐다.

김병각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은 "전국 최초 소방중심 산불대응 전담 조직으로써 경북형 산불대응체계 확립과 더불어 260만 도민이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파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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