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7일부터 사흘간 ‘제23회 황태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3. 05. 26. 15: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 황태축제,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열려
황태놀이체험·문화체험·황태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상시 운영
인제군 용대리 황태축제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3리에서 5월 27일부터 29까지 3일간 '제23회 황태축제'가 개최된다./제공=인제군
전국 최대 황태 생산지 강원 인제군에서 27일부터 29까지 제23회 황태축제가 개최된다.

용대3리 황태마을과 황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제는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를 주제로 첫날 오전 10시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2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평양민속예술단, 인기가수 현숙·백미현·서가비·김종석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황태포 만들기·황태껍질 벗기기·황태 투호 등 황태놀이체험, 황태 윳놀이·황태 다트게임 등 문화체험, 황태국·황태양념구이·황태라면·황태껍질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황태 요리교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군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제공되는 가마솥 황태국 시식도 놓치면 아쉬운 별미라고 전했다.

축제 상설 장터에서 진행되는 황태 홈쇼핑 현장 판매 시간대를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용대리 황태를 구입할 수 있다.

황태축제 관계자는 "전국 황태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용대리 마을의 명성에 걸맞은 황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아 황태 맛과 더불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축제
강원 인제군은 오는 5월 27일부터 29까지 3일간 북면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를 주제로 제23회 황태축제를 개최한다./제공=인제군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