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영농인력 확보 다양한 시책 ‘눈길’

기사승인 2023. 06. 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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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참여 유도‘농촌일손돕기 챌린지’단단히 한몫
최 군수, 민선 8기 취임 후‘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확보 총력
최재형 보은군수, 봄철 영농인력 확보하고자 농촌일손돕기 챌린
최재형 보은군수, 봄철 영농인력 확보하고자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추진/제공=보은군
최재형 보은군수가 농번기 인력 부족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제도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인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농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에서 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인력확보를 위한'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앞다퉈 도입 중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보은군 내에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역 봉사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이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에 인력 부족을 알리고 많은 주민들이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봄철 영농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참여자가 농촌일손돕기 관련 피켓을 들고 참여한 뒤 다음 참가자 1~2명을 지목 후 SNS에 메시지와 함께 참여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4월 12일 최 군수는 농촌일손돕기에 앞서 '함께해요. 우리! 농촌일손돕기!'홍보 피켓을 들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어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김혜숙 보은소방서장 순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현재까지 보은군의회, 보은소방서, 보은교육지원청, NH농협은행보은군지부, 한국도로공사보은지사, (사)보은군새마을회,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보은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50개 기관·단체 500여명의 인원이 군내 30개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보은군·베트남 하장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
지난해 보은군·베트남 하장성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체결한 MOU 모습/제공=보은군
최 군수는 제도적으로도 기반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민선 8기 취임 이후부터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필리핀 앙헬레스시, 필리핀 마갈랑시, 베트남 하장성 등 인력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국가를 직접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실무 협약 체결하는 등 농가 인력 절대 부족을 예측하고 사전에 인력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보은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 부담을 보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월급을 제공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하루 단위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다.

지난달 18일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묵을 공동숙소인 알프스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달 20일엔 베트남 하장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입국해 현재 숙소로 이용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번기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도 추진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도 추진하게 됐다"며"농가의 인력난과 치솟는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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