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현금다액 취급업소 범죄 예방 강화

기사승인 2023. 06. 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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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금은방·편의점 등 순찰 강화
금은방 점검 사진 1
밀양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지역의 한 금은방에서 범죄 예방 진단 및 준수사항 등에 관한 홍보를 하고 있다. / 제공=밀양경찰서
경남 밀양경찰서는 5~16일 2주간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방범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남의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서 심야시간 손님으로 가장한 강·절도 사건이 발생해 범죄 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경찰은 생활안전과장 등 범죄예방진단팀(CPO) 주관으로 △취약업소 중심 집중 방범 진단 △CCTV 비상벨(경비업체 연결) 설치 점검 △와이어 연결 및 모조품 진열 권유 △유리창 손괴·침입 예방 △철제 셔터 설치 및 고가 귀금속 금고 보관 권고 △업소 주변 방범시설 미흡 시 지자체 협업 보강 요청 등을 전개한다.

특히 주간에는 업주를 상대로 최근 범죄 발생 사례 및 범죄 예방·대처 요령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야간 같은 취약시간대에는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해 지구대·파출소에서 집중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은방 점검 사진 2(비상벨점검)
밀양경찰서 범죄예방팀이 지역의 한 금은방에서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 제공=밀양경찰서
김병주 밀양경찰서장은 "최근 강·절도 피의자의 연령대가 낮은 점을 감안해 손님 연령대에 관계없이 업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범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 등 예방 활동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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