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청년창업가 업장 방문 소통

기사승인 2023. 06. 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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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청년창업가들과 대화하고 있다. / 제공=영천시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사업장 방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유정집, 앙금앙금, 가득현)을 방문했으며, 지난 4월부터 성공 창업을 응원하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정 집'은 영천 공설시장 내에 있는 전통 분식집이다. 떡볶이, 순대뿐만 아니라 속이 잡채로 꽉 찬 보따리 만두와 명절 필수 메뉴인 전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보따리 만두는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자금과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이어 동부동에 위치한 '앙금앙금'을 방문했다. '앙금앙금'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는 떡 디저트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돌, 백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뿐만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넓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영천시에서 청년 창업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 고리 로컬마켓'에서도 준비된 디저트가 금방 소진될 만큼 시민들에게도 인기와 관심이 많은 사업장이다.

또 창업가인 '가득현'은 쌀 및 견과 등을 활용한 디저트 판매점이다. 특히 고급 디저트를 한 박스에 모은 디저트 박스와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한 사업장이다.

특히 지난해 좋은 창업 아이템을 가진 관내 청년 창업가의 창업자금과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골 청춘 뿌리 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평소 제빵과 디저트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쿠킹클래스와 외부 출강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는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꾸준히 발굴 육성하기 위한 창업 사업화 자금과 기존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장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심도 있는 창업지식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 관련 사업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특색 있는 창업 아이템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성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영천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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