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 핀테크 전문가 키운다…핀테크 특화 전문가 집중교육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11010004504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6. 11. 11:15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다음 달 금융투자교육원서 개강
핀테크 산업 동향을 전문가에게 교육받을 기회
clip20230611092423
서울시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다음 달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강한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챗GPT, 토큰증권(STO) 등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을 업계 전문가에게 교육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설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40여 명의 핀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올해는 7월(60명), 10월(60명) 총 2번의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수강생 모두 교육비 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부담금 40만원을 개강 이전 예치하고, 출석률 85% 이상 및 수료시험 통과 시 예치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는 9주간(7~9월, 10~12월) 총 60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24시간(△핀테크 개론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과 3개 전문과정 36시간(△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으로 진행된다. 개강 전에는 핀테크 분야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14시간의 입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평일은 금요일 오후 7~9시, 주말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아카데미 입학 신청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까지 금융투자교육원 누리집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금융투자교육원은 선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교육생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현 신산업정책관은 "올해 핀테크 아카데미는 AI, 챗GPT, STO 등 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며 "재직자의 디지털 금융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업 준비생은 체계적으로 업계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