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 “북한 핵·미사일 도발 정면 대응할 것”...‘2023년 한미 우호의 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15010007951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6. 15. 19:52

한미우호협회, '2023년 한미우호의 밤' 개최
황진하 "한미 장병들의 희생 잃지 않을 것"
한미우호의 밤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서 한미우호협회 황진하 회장(왼쪽부터)과 손경식 이사장,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로버트 포스트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공사참사관 우종순 한미우호협회 부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한미우호의 밤
우종순 한미우호협회 부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서 주한미군을 맞이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한미우호협회가 15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2023년 한·미 우호의 밤(June Festival)' 행사는 한미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의 변함 없는 우호 증진을 기원했다.

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전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6·25전쟁에서 함께 싸운 혈맹이자 자랑스러운 영웅"이라며 "한·미 양국은 향후 70년도 철통같은 확장동맹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의 과제들을 정면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우리는 결코 한·미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은 대한민국을 향한 자유 평화 번영 씨앗 됐고 이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주춧돌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줬다"면서 "특히 한미우호협회 부회장이자 오늘 행사의 준비위원장으로 애써준 우종순 위원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부회장)의 노고와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린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한미우호협회 이사장(CJ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3년간 한국과 미국간 경제 교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경제 교류 확대 위한 한국 기업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이사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향후 70년 동맹을 더 위로 전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우호의 밤
우종순 한미우호협회 부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우종순 한미우호협회 부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오늘 자리는 한미우호협회가 한·미동맹 70주년과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한·미동맹의 격상을 기념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염원을 담아 '같이 갑시다'를 선창하면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로 후창해 달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에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우 부회장의 선창에 따라 "위고 투게더!"를 외치며 한·미동맹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로버트 포스트 주한미국대사관 공보 공사참사관 등 한·미 양국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