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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한 결과 고객들의 연간 이자 부담을 약 252억원 규모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5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88%로 16개 은행 중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로 대환을 선택한 고객도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에 28%였던 대환 고객 비중이 올해 2분기에 약 54%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대환 고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 '저렴한 금리'를 꼽았다. 실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탄 고객이 연평균 절감한 이자는 약 32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환을 통해 연이자 최대 1600만 원을 아낀 고객도 있었다.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기존 연 6.1% 수준의 금리를 2.39%포인트 낮춰 연 3.71%를 적용받게 됐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카카오뱅크의 대환을 선택한 이유를 '비대면 신청', '편리한 앱 내 서류 제출 절차', '빠른 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 등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꼽았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부터 심사, 실행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적은 수도권·광역시 외 지역의 고객들도 대환 대출을 통해 금리를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지역 고객들은 대환을 통해 연평균 1.38%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게 돼 금리 감면 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을 1년 미만으로 보유한 탓에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 부담이 없어 카카오뱅크를 선택했다는 고객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으면서 중도상환해약금을 감수하더라도 비용 절감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1년 미만의 기존 대출을 보유했던 고객 사례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대출금리는 0.25%포인트 낮추고, 대출한도는 절반 이상 늘리는 조건으로 대환 대출을 받았다. 해당 고객은 6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했지만, 향후 당행 대출을 1년 4개월 이상 유지한다면 중도상환해약금보다 이자 비용 절감액이 커져 혜택을 보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포용금융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까지 카카오뱅크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절감해준 비용은 6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당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한 고객들에게 평균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돌려주는 등 상생금융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출시 예정인 보금자리론과 분양잔금대출 등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