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BMW·폭스바겐·벤츠 등 92000여대 리콜…폭스바겐 ‘안전기준 부적합’

BMW·폭스바겐·벤츠 등 92000여대 리콜…폭스바겐 ‘안전기준 부적합’

기사승인 2023. 07. 05.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BMW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
폭스바겐 기능이 없는 안전기준 부적합
clip20221006144331
BMW 더 5시리즈 / 제공=BMW코리아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현대자동차·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6개 차종, 총 9만2088대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BMW의 5시리즈를 포함해 92개 차종(6만9488대)은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의 ID.4 82kwh 등 16개 차종(1만8801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의 장치 작동 해제 기능이 없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지난달 26일부터 리콜 중이다.

벤츠의 EQS 450+ 등 3개 차종(1557대)은 구동 전동기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30대는 송풍조정 회로 내 퓨즈 배치의 부적절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102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펌프 내 진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는 6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스텔란티스의 짚 그랜드 체로키 L 691대는 후미등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오는 10일부터, 짚 그랜드 체로키 296대는 뒷바퀴 코일 스프링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스프링이 이탈되고, 이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