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이사가 참석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1992년에 설립된 잉크테크는 우수한 잉크젯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무용 프린터에서 대형 광고용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고품질 잉크와 IT 기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잉크테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경기도 평택공장을 서산인더스밸리로 확장·이전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잉크테크는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450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프린터용 잉크와 연면적 1만2704㎡의 전자제품용 소재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시는 이번 투자로 인해 지역 내 신규일자리 60명과 함께 매년 13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이번 서산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제품 생산력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산업에 발맞춰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잉크테크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유망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입주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