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귀국 후 첫 만남
계파갈등 분수령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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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오는 19일 저녁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첫 만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1명씩을 두고 만찬 회동을 할 계획이었지만 당일 집중호우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 대표는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과, 이 전 대표는 측근인 윤영찬 의원과 함께 회동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의 당내 경쟁자였다. 지난해 대선 패배 후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정반대 행보를 걸어왔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유학을 떠났고, 이 대표는 곧장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인천 계양 을'에서 뱃지를 달았다. 대선 패배 후 두 달만에 초고속 정치복귀를 선택한 셈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만남을 기점으로 당내 계파 갈등의 향방이 정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을 지에 따라 계파 간 대립이 더욱 첨예해질 수 있어서다. 이 전 대표가 최근 김해영 전 의원을 부산에서 만난 점, 민주당의 도덕성과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 등을 볼 때 '쓴소리'가 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추측도 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의 사퇴를 여러 번 주장했던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