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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성보박물관 ‘칠곡 보덕사 동욱 대종사 연꽃 사진전’ 개최

해인사성보박물관 ‘칠곡 보덕사 동욱 대종사 연꽃 사진전’ 개최

기사승인 2023. 07. 2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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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보덕사 동욱스님 연꽃 달력 사진전
사진 252장과 병풍 1점 선보여
전시 홍보물
경남 합천 해인사는 9월 3일까지 해인사성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칠곡 보덕사 동욱 대종사 연꽃 달력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암 동욱스님은 1960년 해인사에서 출가해 1969년에 범어사승가대학, 1976년 동국대학교 승가학과 1기생, 1978년 해인총림 율원 1기생으로 졸업했다. 이후 해인사 도서관장과 남해 보리암 주지를 거쳐 2002년 칠곡 보덕사를 창건해 해인사 말사로 종단 등록했다. 올해 조계종 최고품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동욱스님은 "출가 사찰인 해인사에서 전시를 열어 기쁘다. 수행의 방편으로 담아 본 미흡한 작품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불성의 연꽃을 함께 피워 세계일화를 일구어 낼 수 있는 인연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40여 년의 세월동안 연꽃만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은 동욱스님의 연꽃 달력 사진 252장과 병풍 1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를 기획해온 해인사 성보박물관장 관암스님은 "연꽃 사진의 장인(匠人)이라 할 수 있는 동욱 대종사의 연꽃사진전으로 해인사에서 연꽃의 환희와 감동을 선물하게 됐다"면서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는 연꽃의 수식어처럼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해인사를 찾는 관람객들이 연꽃 닮은 수행길을 일구어 너와 나, 우리 공동체가 아름다운 연꽃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암 동욱 스님
선암 동욱 스님./제공=해인사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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