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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자립화를 확보하기 위한 단지"라며 "2021년 2월 5개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최초 지정 후 지난 2년간 고용 약 5000명·수출액 47% 증가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지정 필요성이 커졌고, 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도 특화단지 지정해 육성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에 정부는 17개 후보지를 면밀하게 평가해 총 5개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는 안을 도출했다"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금일 지정된 특화단지에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 분야별·단지별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