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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0일차를 맞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자신에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검찰의 정치공작, 과연 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다섯 번째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다"며 "국민의 삶이 어려운 때에도 오로지 정적인 저를 제거하는 데만 온 힘을 다하는 윤석열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정치 최일선에 나서며 공권력은 집권세력 전유물로 사유화되고 민주주의는 실종됐다"며 "야당으로서는 국민과 함께 사우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썼다.
이 대표는 또 "먹고사는 일이 전쟁 같은데 해방 전 돌아가신 독립영웅을 느닷없이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며 이념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저에게 주어진 시련이 아무리 크다 한들, 국민이 겪고 있는 지금의 고통과 좌절에 비해 비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무능과 국정실패를 가리고 국민을 속이려는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맞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권력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국민과 역사가 명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에 출석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