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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활성화” 세븐일레븐, ‘고흥꽃향석류에이드’ 출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세븐일레븐, ‘고흥꽃향석류에이드’ 출시

기사승인 2023. 09.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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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소개하고 있다./제공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오는 20일 전남 고흥 석류를 활용한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과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바탕으로 개발된 9번째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상품이다.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인 '꽃향 1호' 석류를 활용해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상품 출시를 통해 스페인 등 외국산 석류가 주를 이루는 시장 상황에서 국내 품종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일반석류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적은 고흥꽃향석류를 주 재료로 만들어졌다. 또 기존 농진청 협업 상품이 230㎖로 출시되었던 것에 비해 320㎖로 용량을 키웠다.

세븐일레븐은 농진청과의 협업을 통해 샤인머스캣에이드를 시작으로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 '명인딸기에이드' 등 지역 강소농, 청년농부와 연계한 9가지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 바 있고, 해당 상품들은 5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세븐일레븐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 과일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 4월 경북 영천에서 생산된 사과, 포도 등을 조각과일 형태로 판매했고, 최근에는 경산시와 성주군에서 샤인머스캣을 공수해 '샤인머스캣 명성 되찾기' 프로젝트와 함께 해당 상품을 판매 중이다. 11월에는 제철 과일인 겨울사과(부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품질은 우수하나 외관상 예쁘지 않은 못난이 과일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갓성비 바나나'를 출시했으며, 다음 달에는 못난이 사과와 오렌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농산물의 주요 소비 채널이자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소비자 편의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발굴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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