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성과공유회 및 지정서 수여식 개최

기사승인 2023. 09.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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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230924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키운다
포항시가 지난 22일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홀에서 '2023년 포항시 유망 강 소기업 성과공유회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유망 강소기업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성과공유회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백강훈 포항시의회 의원,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강상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기술사업화그룹 장, 김길용 포항유망 강 소 기업 협의회장을 비롯해 강 소 기업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강 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규 유망 강소기업으로 올해 11개사가 신규 선정됨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지역 강 소기업 100개사 지정' 과제를 달성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돌아보고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기업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8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마련해 기술 및 사업 노하우 등을 소개했으며, 매출, 고용, R&D 등 부문별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면서 강 소기업 간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모색했다.

어진 '2023년도 유망 강 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는 린도, 비앤드케이 (이상 우수유망 강 소기업), 동성계전, 신천, 동연중공업, 드림텍(이상 유망강소기업), 미드바르, 다원화학, 셀렉신, 씨바이오멕스, 캐럿펀트(이상 예비 유망 강 소기업) 등 신규 선정된 총 11개사에 지정 서를 전달했다.

지난 4월부터 모집한 신규 유망 강 소기업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쳤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대내외 기술 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선정지원 대상을 기존의 '유망 강 소기업', '우수 유망 강 소기업' 2개 군에서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예비(Pre) 유망 강 소기업'을 추가해 지원 폭을 넓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유망 강소기업 지정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술 역량을 보유한 지역기업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강소 기업들의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강소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융자·이차보전금 우대 등을 통해 간접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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