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대병원 노조 2차 총파업](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10m/02d/2023100201000026400002001.jpg) | [포토] 서울대병원 노조 2차 총파업 | 0 | 지난해 11월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소속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아시아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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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울대학교병원 찾은 이용객](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10m/02d/2023100201000026400002002.jpg) | [포토] 서울대학교병원 찾은 이용객 | 0 | 서울대병원 2차 파업 출정식이 열린 지난해 11월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은 이용객들이 나오고 있다./아시아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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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11일 의료공공성 강화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2일 "지난 7월 11일부터 16차례 노사 간 단체교섭(본교섭)을 진행해왔지만, 병원 측이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11일 3700여명 조합원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지난달 22~26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89.4%에 찬성률 95.9%로 파업 돌입안이 가결된 바 있다. 이 노조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노동자들이 속해 있다.
노조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수 축소 금지 및 무상의료 시행, 환자정보 보호, 영리자회사 축소 등 의료공공성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또 필수인력 114명 충원,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1월에도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주장하며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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