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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에 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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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3. 10. 30. 15:22

2600억원 규모 글로벌파트너쉽펀드 결성…역대 최대 규모
민간투자자 50% 이상 참여
"국내 벤처생태계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참고사진 (1)
30일 진행된 '글로벌파트너쉽펀드(GPF) 제5호' 결성식에서 (왼쪽부터)산업은행 강석훈 회장과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30일 '글로벌파트너쉽펀드(GPF) 제5호'의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성식은 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주요 출자자와 자펀드 운용사 및 투자 유치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GPF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업은행이 2014년부터 조성해온 모펀드(Fund of funds)다.

2014년 1호를 시작으로 2020년 4호까지 총 4845억원 규모로 결성돼 총 42개 자펀드 앞으로 출자했다. 자펀드 결성 규모는 총 2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GPF5호는 산업은행 1000억원과 우리은행 및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민간자금 1600억원 출자로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억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GPF와 국내 벤처생태계 발전'을 주제로, GPF4호 자펀드 운용사인 미 500 Global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어 스트롱벤처스의 국내 스타트업 해외자금 유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GPF의 조성 취지와 기존 성과 및 신규 펀드 운용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PF5호의 위탁운용사인 우리자산운용은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해외 투자자가 참여하며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펀드'에 주로 출자해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취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20여개 이상의 자펀드 앞 출자를 통해 총 2조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이날 결성식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GPF5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를 지원하고, 국내 벤처생태계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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