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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로컬창업가들의 경연 및 축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성료

청년 로컬창업가들의 경연 및 축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성료

기사승인 2023. 11.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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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로컬' 사업 성과 공유 및 노하우 전수
'플레이 위드 넥스트로컬' 주제, 1~3부 특강·마켓 등 운영
'찾아라 판매왕' 1등, 헤어퍼퓸미스트 '향이든'
가상마켓, 슈퍼스타상 홉씨드·슈퍼루키상 오엔앰스마일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1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청년 창업, 지역에 해답이 있다"라고 한 목소리를 내는 로컬창업가들의 축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가 지난 23일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뜨겁게 성료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플레이 위드 넥스트로컬'이란 주제로 넥스트로컬 창업팀(1~5기)과 외부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로컬 창업에 대한 성과공유 및 제품 경연을 펼치며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였다.

배덕환 시 대외협력과장은 홈커밍데이를 시작하며 "오늘 행사가 올해 선발된 24개 팀의 사업들이 소비자들과 만나는 첫 접점기회"란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서 배출된 선배 기수들의 성과를 뛰어 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오후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저녁 7시30분까지 1부 강연(창업 유형별 전문가 특강) 및 토크쇼, 2부 가상마켓 및 '찾아라 판매왕'(고객테스트 및 전문가품평회), 3부 넥스트로컬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강원 고성 수산물로 펫푸드를 만드는 '동해형씨' (자원활용형) 김은율 대표, 충남 공주 원도시 변화 및 지역주민 관계성 커뮤니티를 진행하는 '다이얼팩토리'(지역문제해결형) 이병성 대표, 인천 중구 오래된 상가주택을 새롭게 구성해 로컬스몰브랜드 편집숍을 운영하는 '개항백화'(지역기반형) 최준식 대표 등 로컬기업 3곳의 대표가 로컬 창업 성공적인 전략과 노하우, 브랜드 성장 스토리 등을 공유했다.

이병성 대표는 넥스트로컬 1기 참여자이자 3기와 4기 지역파트너로서 이날 행사에 강연자로 함께했다. 이 대표는 "넥스트 로컬 사업의 최대 장점은 선발 과정부터 단계별 섬세한 지원이라며 덕분에 지역에서 사업 정착을 잘 할 수 있었고 후배 창업인들에게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지역민들과의 진정어린 소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충남 공주 이병성 대표 강연
지난 23일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서울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행사 1부에서 다이얼팩토리 이병성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서울시
2부에서는 넥스트로컬 4기 후속지원을 받는 팀과 5기 사업화과정에 있는 팀을 중심으로 가상마켓이 열렸다. 강원·충청·영남·호남 4개 권역별 총 33개 팀이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을 알렸다.

넥스트로컬 5기, '모두의 회'라는 브랜드로 창업한 진상민 대표는 가상마켓에서 민물고기 향어회 시식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 대표는 "사업할 때 확장성에 있어 네트워킹이 중요한데 넥스트로컬 사업 최대 강점이 네트워킹이라며 지역 공급업체 확보에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로컬창업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해보는 경진대회 형태의 가상 실시간 판매시연 '찾아라 판매왕'도 눈길을 끌었다. 넥스트로컬 출신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8개 기업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심사는 홈쇼핑MD, 라이브판매 전문코칭,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아이템 매력도, 판매역량, 지역 임팩트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일반인의 인기투표도 병행했다.

그 결과 '찾아라 판매왕' 1등 브랜드는 영월의 어수리라는 풀꽃과 고성 금강송(소나무)의 자연향을 이용한 헤어퍼퓸미스트 제품을 선보인 '향이든'이 차지했다. 2등은 피키피커(흑삼 제품), 로컬스타상은 클로빙(오디오 가이드)이 수상했다. 가상마켓에서는 슈퍼스타상에 홉씨드(흑마늘 에너지드링크), 슈퍼루키상에 오엔앰스마일(영주 사과 활용한 애플즙, 애플버터스프레드)이 선정되며 영남권 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찾아라판매왕 1등 향이든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2부 행사 '찾아라판매왕'에서 1등을 차지한 자연 식물 성분의 헤어퍼퓸미스트 제조사 향이든 도현민대표(왼쪽)가 배덕환 서울시 대외협력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시
한편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연결,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협력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에 걸쳐 지역자원조사(현지 네트워크 연결 등), 사업화과정(창업교육·1:1 코칭·초기사업비), 후속지원(투자 및 판로 연결·최종사업비)까지 총 3단계로 단계별 평가를 통해 팀을 추리고 지원이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 강원 영월, 전남 강진까지 누적 62개 지자체가 참여했고 지난 5년간 195개의 창업기업(팀)이 육성돼 누적매출액 338억원, 투자액 107억원 유치, 또 지역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농가 및 협업기관 6884개와 사업실행화를 위한 업무협약 132건을 체결하는 등 이로 인해 529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성과를 보였다.

실제 이날 행사에도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 지자체인 전남 목포시와 지역 상생 청년 창업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벤치마킹 등 아이디어를 얻었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청년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등 서울과 지역이 상호 윈-윈하는 상생발전사업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지역 소멸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행사
지난 23일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서울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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