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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장례 종단장으로...3일 조계사·용주사서 영결식

자승스님 장례 종단장으로...3일 조계사·용주사서 영결식

기사승인 2023. 11. 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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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스로 선택해 소신공양한 것으로 판단"
영결식은 3일 조계사에서, 다비식은 같은 날 용주사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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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해봉당 자승스님./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은 경기도 안성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장례를 종단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계종 기획실장 겸 대변인 우봉스님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스님 입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장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승스님의 장례는 종단장 규정에 따라 5일장으로 행한다.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가 꾸려진다. 장례식은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은 장례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치러진다. 다비식은 같은 날 자승스님의 소속 본사인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경기도 화성 용주사 연화대에서 열린다.

분양소는 서울 조계사·봉은사, 경기도 화성 용주사·인천 강화 보문사 등 직영사찰과 전국 교구본사에 설치됐다.

조계종은 2005년 9월 총무원장 재임 중 입적한 법장스님의 종단장을 조계사에서 치렀다. 그러나 전직 총무원장의 종단장을 조계사에서 엄수하는 것은 처음이다.

자승스님은 지난 29일 오후 6시 50분 칠장사에서 화재로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입적했다. 조계종은 자승스님이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치는 소신공양(燒身供養)을 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30일 칠장사 화재와 관련해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안성경찰서,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또 시신 부검, DNA 검사, 현장에서 나온 유서에 대한 필적 감정 등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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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이 남긴 열반게./제공=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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