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2023년 마지막 부사관 임관식 거행

기사승인 2023. 12. 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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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동반 임관, 쌍둥이 부사관, 대(代) 이어 복무 등 화제의 인물 눈길
[육군부사관] 보도사진 4
육군부사관학교는 1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1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이규준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양성 23-4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육군부사관학교.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신임 부사관 195명(남군 106명, 여군 89명)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육군부사관학교는 1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1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이규준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양성 23-4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육군 하사로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입교 후 민간과정 민간인 신분에서 부사관에 지원해 임관하는 과정(144명) 12주, 현역과정 용사로 만기 전역한 예비역 또는 현역복무 중인 용사(일병~병장)가 부사관에 지원해 임관하는 과정(51명) 10주 동안 고강도 교육훈련을 통해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우수자 시상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교육사령관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관자들의 가족 및 친지를 위해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 생중계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는 이날 행사에 6·25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임관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예비역 상병 김기중씨(88), 예비역 일병 이한국씨(92)는 신임 부사관들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힘찬 군 복무를 당부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황제하 하사(21)가 수상했다. 이어서 육군참모총장상은 정나래 하사(20), 길혁주 하사(20)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은 정민서 하사(23), 김기남 하사(21)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은 김관우 하사(21), 강민찬 하사(23)가 수상했다.

임관식을 주관한 이규준 교육사령관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걷고자 하는 군인의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명예롭고 가치 있는 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신임부사관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황제하 하사는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언제나 곁에 있는 든든한 존재가 되고싶다"며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국민을 위해 앞장서는 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관식에는 수상자 외에도 자매 동반 임관, 쌍둥이 부사관, 6·25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후손, 대(代)를 이은 군 복무, 엘리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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