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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 죽일게요” 인천 K초등학교 등하교 도우미 단톡방서 살해 협박

[단독] “다 죽일게요” 인천 K초등학교 등하교 도우미 단톡방서 살해 협박

기사승인 2023. 12.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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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공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등하교 도우미 단체 채팅방에 협박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 35분 인천에 있는 K초등하교 안전 도우미 오픈 채팅방에는 "아이들 등학교 할 때 소드마스터 고길동 빙의해서 다 죽일게요. 대한민국 고령화 시대 이빠이로 가자고"라며 "아이들 싸그리 코로시테야루"라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소드마스터'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작성자는 운전대 사진을 같이 올려 불안감을 높였다.

메시지를 본 인근 아파트 주민은 "K초 안전 등하교 도우미 방에 아이들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왔다"라며 주민 채팅방에 사실을 전했다.

인천광역시 경찰청은 본지에 "협박성 글이 온라인 채팅방에 올라온 일이 사실"이라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K초 인근에 순찰차 배치해 병력 지원했고, 아직 채팅방에 글을 올린 게시자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도 학생들의 하교 지도를 강화하고, 이날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소드마스터 고길동은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서 고길동이 적과 싸우는 장면을 놓고 마치 검술의 달인을 통칭하는 소드마스터 같아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코로시테야루는 일본어로 '죽여버리겠다'는 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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