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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동물병원에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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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12. 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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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의사의 의료용 마약류 적정한 처방과 안전 사용 관리를 돕는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수의사 5473명에게 카카오톡 및 SMS 문자 등으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전송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식약처가 의료인의 처방 내역을 본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적정 처방과 안전 사용을 당부하기 위한 목적의 전자문서다.

주로 동물 진료를 위해 사용한 의료용 마약류의 조제, 투약 내역에 관한 통계정보와 동물병원의 마약류 취급 관련 준수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이 수의사의 적정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과 사용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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