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초급간부 행복해야”…박안수 육군총장, 7사단 조립식 간부 숙소 입주식 주관

“초급간부 행복해야”…박안수 육군총장, 7사단 조립식 간부 숙소 입주식 주관

기사승인 2024. 01. 23. 16: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설과 비품 기준 적용한 모듈러형 숙소 선보여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3일 강원 화천 육군 7사단을 방문해 이날 입주식을 가진 모듈러형 간부숙소 내부를 둘러보며 초급간부 주거여건을 확인하고 있다./제공=육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3일 강원 화천 7사단을 방문해 모듈러형(조립식) 간부 숙소 입주식을 주관하고 전방부대 초급간부들의 숙소환경 및 근무여건 등을 확인했다.

이날 군 당국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간부 숙소 1인 1실 제공을 목표로 모듈러형 간부 숙소를 짓고 있다. 모듈러형 숙소는 건물의 벽체·창호·배선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다. 기준 면적을 18㎡에서 24㎡로 확대하고 침대·책상 등 가구와 TV·세탁기·전자레인지·인덕션 등 가전제품을 비롯한 숙소 내부의 지원 비품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PCM20240115000060504_P4_20240123142319631
모듈러형 간부숙소. /제공=국방부
박 총장은 "군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전투력 발휘의 핵심은 사람이고, 그 첨단에 있는 초급간부가 행복해야 군이 행복하다"며 "신성한 국가방위를 위해 묵묵하게 헌신하고 있는 초급간부들이 행복한 생활여건 속에서 근무하고, 그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염종민 수색대대 소대장(중위)은 "일과 중에는 작전은 곧 훈련, 훈련은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교육훈련과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일과 후에는 쾌적한 간부숙소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입주식 이후 초급간부들의 전방 근무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7사단 일반전초(GOP)경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