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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韓 갈등 봉합에 “김경율 거취 줄다리기 양상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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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1.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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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송의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에서 만나 갈등을 봉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두고 "이 쟁점이 좁혀져서 김경율 비대위원 가지고 줄다리기 하는 양상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전날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것에 관해 "화재 피해 입은 분들을 어떻게 본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 가서 하루 만에 어떻게든 (갈등을) 봉합하려고 했던 모습은 애초에 양측이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룰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받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를 사과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로 축소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김 여사가 사과하는 대신 저 사람(김 비대위원)은 자르라는 식으로 빗장을 걸어놓은 거니까 참 황당한 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인 중차대한 특검 문제를 사과 그리고 그에 대한 바터로 '너희 사람 하나 잘라' 이런 문제로 바꿔버리는 거다"며 "딱 그 정도 수준에서 특검 문제를 마무리하려고 하는 약속 대련"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을 '정치쇼'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화재 현장) 2층에 사실상 몰아넣어진 상인분들이 얘기했더니 경호상의 문제, 동선상의 문제 때문에 (윤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다고 얘기했다는데 서천 현장 방문하면서 어떤 경호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피해자들이 경호상 위해가 될 만한 행동을 할 분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망연자실해 있을 분들인데 화재 현장에 가서 피해 입은 분들 안 만날 거면 왜 간 건지, 구경하러 간 건지 너무 마음 아픈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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