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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CBS 부지에 35층 뉴미디어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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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2. 20. 17:27

2030년 상반기 준공 예정
근린생활시설·공원 조성
목동
서울 양천구 목동 CBS 부지 개발 조감도. /서울시
이르면 오는 2030년 서울 양천구 목동 CBS 부지에 지상 35층 규모의 뉴미디어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목동혁신허브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이달 말까지 공고된다. 최종 인허가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건축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나올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주변 경관을 고려해 최고 높이 168.5m로 건설된다. 주변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인 목동 동양 파라곤(107m)과 현대하이페리온(256m)의 중간 높이로 계획됐다.

목동 CBS 부지(대지면적 6730㎡)에는 지하 5층~35층짜리 지식산업센터와 공공기여·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은 총 8만483.98㎡이다. 이 중 지식산업센터 연면적이 6만7830.86㎡으로, 전체 복합단지의 대부분(84.3%)를 차지한다.

지하는 지상 열린공간과 연계 개발할 계획이다. 옥상공원도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3275억6800만원이며, 203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총 사업비를 조달할 예정이다. 시행 예정자는 재단법인 씨비에스다.

지식산업센터는 뉴미디어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분양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고려해 방송 미디어·콘텐츠 업종, 뉴미디어 산업 연관 업종을 지식산업센터 권장 업종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28년까지 목동을 포함해 상암동과 충무로 일대에 총 16만7000㎡ 규모 컨텐츠 제작 등을 하는 창조산업 기반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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